15 내가 그러기만을 바라고 있으니 내게 희망이 달리 있겠는가? 내가 희망을 둘 곳이 어디 있는지 아는 이 있겠는가?
15 나의 희망이 어디 있겠으며 누가 내 희망을 보겠느냐?
15 나의 소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소망을 누가 보겠느냐
15 내가 희망을 둘 곳이 달리 더 있는가? 내가 희망을 둘 곳이 달리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이 있는가?
그분이 나를 죽이실 지도 모르겠네. 그땐 나에겐 희망이 없겠지. 그러나 내게 일어난 일들을 그분 앞에서 말씀이나 드려 보려네.
치는 물결에 바위가 닳고 억수로 쏟아지는 비에 흙이 쓸려 내려가듯. 주님 당신께서는 사람의 희망도 그렇게 끊으십니다.
그분이 나의 여기저기를 허물어뜨리시니 나는 거의 죽을 것만 같은데 그 분이 나의 희망마저 나무를 뽑듯이 뽑아 버리셨다네.
자네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겨 왔으니 그것이 자네에게 자신감을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또한 흠잡힐 데 없이 살아 왔으니 그것이 자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내게 무슨 힘이 있어 기다리겠는가? 내게 무슨 바랄 것이 있어 참아 내겠는가?
나에게 주어진 날들이 베 짜는 이의 북보다 더 빠르게 지나가다가 아무런 소망도 없이 끝나버리고 만다.
“나는 한창 나이에 죽어야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내 나머지 인생을 스올의 문 안에서 보내야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말한다. “이제 내게서는 찬란함도 사라지고 주께 두었던 나의 희망도 모두 끝나버렸다.”
그러자 주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집안을 뜻한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뼈는 바싹 말랐고 희망은 사라졌다. 우리는 망할 대로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