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성문에서는 장로들이 사라지고 젊은이들의 음악 소리가 그쳤습니다.
14 노인들은 다시 성문에 앉지 못하며 젊은이들은 노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14 노인은 다시 성문에 앉지 못하며 소년은 다시 노래하지 못하나이다
14 노인들은 마을 회관을 떠나고, 젊은이들은 노래를 부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나보다 어린것들이 나를 업신여기네. 그들의 아비들은 나의 양치기 개들 가운데도 끼게 하고 싶지 않은 하찮은 자들이었다네.
나의 수금은 슬픈 가락만 울리고 나의 피리 소리는 울음소리로 바뀌었네.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들이 사는 동안 바로 너희 눈앞에서, 즐거움과 기쁨에 들뜬 사람들의 소리와 신랑과 신부의 소리가 그치게 하리라.’
내가 그들에게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 신부의 행복한 목소리, 맷돌질하는 소리, 등잔불 빛이 사라지게 하겠다.
나는 유다의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의 모든 거리에서 즐거운 노래 소리, 웃음소리, 신랑과 신부의 행복에 들뜬 목소리들을 사라지게 할 것이다. 이 땅은 버려진 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나의 연인들을 불렀으나 그들은 나를 배신하였고 나의 제사장과 나의 장로들은 목숨을 이어 가려고 먹을 것을 찾다가 성 안에서 쓰러져 죽고 말았다.
축제의 모임을 찾는 이 아무도 없어 시온으로 뻗은 길들이 눈물을 흘린다. 시온의 성문들 또한 쓸쓸하기 그지없고 제사장들은 탄식하며 처녀들은 슬픔에 잠겼구나. 시온이 이렇듯 괴로움을 당하는구나.
딸 시온의 장로들은 말없이 땅바닥에 주저앉아 머리엔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허리엔 거친 마포를 둘렀다. 예루살렘의 처녀들은 땅으로 머리를 떨군다.
내가 떠들썩하던 네 노래 소리를 잠재우고 네 하프 소리가 더는 들리지 않게 할 것이다.
그 여자가 바알에게 향을 피워 올리고 반지와 보석으로 몸단장을 하고 애인들을 쫓아다니느라 나를 잊어버린 그 세월만큼 이제 그 여자에게 벌을 내릴 것이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주 너희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각 성읍에, 각 가문을 위해서 재판관과 관리들을 세워, 백성을 공정하게 재판하게 하여라.
하프를 타는 사람들과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과 피리를 부는 사람들과 나팔을 부는 사람들의 노랫가락이 다시는 네 안에서 들려오지 않을 것이요 어떤 종류의 기술자도 다시는 네 안에서 찾아볼 수 없을 것이며 맷돌 소리가 다시는 네 안에서 들려오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