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나를 곁길로 빠지게 한 다음 갈기갈기 찢어서 길 가에 버려두고
11 그가 길에서 나를 덮쳐 갈기갈기 찢고 그대로 내버려 두었으며
11 나의 길로 치우치게 하시며 내 몸을 찢으시며 나로 적막하게 하셨도다
11 길을 잘못 들게 하시며, 내 몸을 찢으시며, 나를 외롭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나를 약하게 만드시고 내게 있던 모든 것들을 다 거두어 가셨습니다.
그리하여 얼이 속에서 아뜩해지고 내 마음은 속에서 얼어붙었습니다.
너희 하나님을 잊어버린 자들아 이 모든 것을 깨달아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갈가리 찢어 버려 아무도 구해 줄 이가 없을 것이다.
시온 성문 가까이 장터에는 울부짖음과 슬픔이 가득할 것이며 예루살렘은 모든 것을 빼앗긴 빈털터리 여자처럼 땅바닥에 주저앉아 슬피 울부짖을 것이다.
“내가 그들을 벌하기 위해 네 가지를 보낼 것이다.” 주께서 말씀하신다. “그들을 죽일 칼과 뜯어먹을 개들과 그들의 시체를 쪼아 먹을 공중의 새와 먹어 치울 땅의 짐승들이다.
나는 이 성읍을 폐허로 만들어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리니,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이 성읍이 입은 피해를 보고 놀라 비웃을 것이다.
“버려진 땅, 사람도 짐승도 살지 않는 땅,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손에 넘어간 땅” 이라고 너희들이 말하는 이 땅을 사람들이 사고 팔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숲에서 사자가 나와 그들을 덮치고 사막에서 늑대가 나와 그들을 물어죽입니다. 표범이 그들의 성읍 가까이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성에서 나오는 사람을 모두 갈가리 찢어 죽입니다. 그들의 반역죄가 크고 지은 죄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아 이 경고를 받아들여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네게서 돌아서고 네 땅을 폐허로 만들어 아무도 살 수 없게 할 것이다.”
주께서 저 높은 곳에서 불을 보내시어 내 뼈 속까지 타들어가게 하시고 내 발 앞에 덫을 놓아 나를 걸려 넘어지게 하셨다. 나를 골골거리는 폐인으로 만드시어 온 종일 힘없이 쓰러지게 하셨다.
덮치려 기다리는 곰처럼 숨어 있는 사자처럼
그는 이렇게 말했다. ‘네 번째 짐승은 땅에 올 네 번째 왕국이다. 이 왕국은 다른 왕국들과 달라 온 세상을 짓밟고 부수어 집어삼킬 것이다.
“어서 주께로 다시 돌아가자. 그 분은 우리를 찢으셨으나 다시 우리를 싸매 주시고 그 분은 우리에게 상처를 주셨으나 다시 아물게 하신다.
살아남은 야곱의 자손들이 뭇 민족 가운데 많은 백성 가운데 있을 것이다. 그들은 숲속 동물들 가운데 들어간 사자와 같고 양 떼 가운데 들어간 젊은 사자와 같아서 그것이 헤치고 다니며 갈기갈기 찢으면 아무도 구해낼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제 네 집은 텅 비게 될 것이다.
그들은 머리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눈물을 흘리고 슬퍼하며 외칠 것이다. ‘화로구나! 오 위대한 도성이여, 화로구나! 바다에 배가 있는 사람은 모두 그 도성의 재물로 부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 도성은 한순간에 폐허가 되고 말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