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내 사랑 그대여 내게 있어 그대는 바로의 화려한 마차들 가운데 하나를 끄는 암말과 같다오.
9 나의 사랑이여, 그대는 암망아지처럼 사랑스럽구려.
9 내 사랑아 내가 너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
9 나의 사랑 그대는 바로의 병거를 끄는 날랜 말과도 같소.
거기다가 전차들과 전차병들이 요셉을 모시고 올라갔다. 그것은 굉장한 행렬이었다.
솔로몬은 이집트와 구에에서 말을 수입하였는데, 왕실 무역상들을 시켜 구에에서 사들였다.
아, 그대 내 사랑 정말 아름답구려! 그대의 눈동자 비둘기 같으오.
임께서 내게 말씀하시는군요. “내 사랑, 일어나시오. 자, 나와 같이 갑시다.
무화과의 어린 열매가 익어가고 꽃이 만발한 포도 넝쿨에선 향긋한 냄새가 풍겨나오. 내 사랑 나의 아름다운 이여 어서 일어나오. 나와 함께 갑시다.”
가시덤불 속에 핀 한 떨기 백합. 아가씨들 가운데 내 사랑 그대가 바로 그렇다오.
아, 내 사랑 그대 아름답구려! 그대는 정말 아름답구려! 너울 속의 두 눈 비둘기 같고
내 사랑 그대의 모든 것은 너무도 아름다워 그대에겐 흠 하나 없구려.
나 비록 잠들어 있었으나 나의 마음은 깨어 있었어요. 아, 저 소리. 나의 임이 문 두드리며 하시는 말씀 “나의 누이 나의 짝이여 내게 문을 열어주시오.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사랑이여 나의 머리는 이슬에 흠뻑 젖었고 나의 머리채는 밤안개로 함초롬히 젖었다오.”
내 사랑 그대 디르사 처럼 아름답고 예루살렘처럼 사랑스럽고 깃발을 앞세우고 행진하는 군대처럼 당당하구려.
도움을 청하려고 이집트로 내려가는 자들아 너희가 비참한 일을 당하게 되리라. 너희들은 군마를 의지하고 전차들이 많고 기병이 강하다고 그들을 믿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은 바라보지도 않고 주님은 찾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