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당신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어려운 때를 주셨습니다. 당신께서 내리신 시련의 포도주를 마시고 우리가 비틀거립니다.
3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큰 어려움을 주셨으므로 우리가 마치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3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척거리게 하는 포도주로 우리에게 마시우셨나이다
3 주님께서 주님의 백성에게 곤란을 겪게 하시고, 포도주를 먹여 비틀거리게 하셨습니다.
오, 하나님. 위대하고 강하신 분. 우리는 당신을 높이 받들어 모십니다. 당신께서는 한번 세우신 계약은 한결같은 사랑으로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닥친 이 모든 어려움을 하찮게 여기지 말아 주십시오. 앗시리아 왕들이 쳐들어 온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왕들과 지도자들, 제사장들과 예언자들 우리 조상들과 당신의 모든 백성이 엄청난 어려움을 겪어 오고 있습니다.
당신께서는 내게 쓰라린 고난을 많이 겪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당신께서는 틀림없이 나를 살려 내실 것입니다. 땅 속 깊은 곳 죽음의 문턱에서 나를 끌어 올려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손에는 부글부글 거품이 이는 포도주가 가득 담긴 잔이 들려 있다. 잔 가득히 진노의 향료가 섞여 있다. 주께서 그 잔을 쏟으시면 세상의 모든 악한 자들이 그 찌꺼기까지 마셔야 할 것이다.
전능하신 주 하나님 얼마나 오랫동안 당신의 백성이 올리는 기도에 아랑곳없이 당신의 분노의 불길이 타 올라야 하겠습니까?
당신께서는 이집트에서 한 포도나무를 가지고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뭇 민족을 몰아내시고 그 포도나무를 심으셨습니다.
영원히 우리에게 화를 내시렵니까? 자자손손 대대로 당신의 화를 품고 계시렵니까?
당신의 종과 맺으신 계약을 파기하시고 그의 왕관을 흙 속에 던져 버리셨습니다.
깨어나라! 깨어나라! 너, 주의 손에서 진노의 잔을 받아 마신 예루살렘아 일어나거라. 네가 그 잔을 비웠구나. 어지러워 비틀거리게 하는 그 잔을 마셨구나.
너희 주인이신 주님 당신 백성을 지키려고 싸우시는 너희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네 손에서 내 진노가 담겨 너를 어지럽게 하는 그 잔을 거두리라. 네가 그 잔을 다시는 마시지 않으리라.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내게 하신 말씀이다. “너는 분노의 술이 담긴 이 술잔을 내 손에서 받아라. 그리고 내가 너를 뭇 민족에게로 보내니 그들에게 가서 그 잔을 마시게 하여라.
딸 에돔아 우스 땅에 사는 자야 기뻐하고 즐거워할 테면 하려무나. 그러나 기억해 두어라. 고통의 잔이 네게도 찾아올 터이니 네가 취하여 발가벗기우리라.
주님은 우리와 우리를 다스리는 통치자들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큰 재앙을 내리셔서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예루살렘에 내린 것과 같은 재앙은 하늘 아래 어디에도 없던 것입니다.
네가 자신을 영예롭게 하기는커녕 수치스럽게 만들었다. 너도 술을 마시고 알몸을 드러내야만 한다. 주님의 오른 손의 잔이 네게 닥칠 것이며 영광 대신에 창피를 당할 것이다.
그 큰 도성이 세 조각이 났습니다. 뭇 민족의 도시들이 무너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큰 도성 바빌론을 벌하실 것을 잊지 않고 계시다가, 당신의 무서운 진노가 가득 담긴 잔을 바빌론에 내리셨습니다.
이렇게 외칠 것이다. ‘화로구나! 오 위대한 도성이여, 화로구나! 고운 모시옷과 자주색과 주홍색 옷을 입고 금과 값진 보석과 진주로 번쩍이던 도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