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블레셋 사람들이 처올라가 유다 땅에 진을 치고는 레히를 공격할 준비를 하였다.
9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와서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 일대를 점유하였다.
9 이에 블레셋 사람이 올라와서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편만한지라
9 블레셋 사람들이 쳐올라와서 유다 땅에 진을 치고는, 레히 지방을 짓밟았다.
유다 가문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물었다. “너희는 무엇 때문에 우리와 싸우러 왔느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우리는 삼손을 잡아 그가 우리에게 한 대로 복수하러 왔다.”
그들이 삼손을 레히로 데려오니 블레셋 사람들이 기뻐서 소리를 지르며 달려 나왔다. 그때에 주의 영이 그에게 놀라운 힘을 주시니, 그의 팔을 묶었던 밧줄이 불에 닿은 삼 오라기처럼 팔에서 툭툭 떨어져 나갔다.
삼손은 이렇게 말하며 턱뼈를 던져 버렸다. 그리하여 그곳을 라맛레히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레히에 있는 한 우묵한 곳을 여시니 그곳에서 물이 흘러나왔다. 삼손이 그 물을 마시자 다시 힘이 솟고 제정신이 들었다. 그리하여 그 샘을 엔학고레라고 불렀다. 그 샘은 아직도 레히에 있다.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쳐들어가 많은 사람을 죽였다. 그런 다음 그는 에담 바위에 있는 동굴로 내려가 거기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