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더니 못생기고 빼빼 마른 암소들이 매끈하고 살진 일곱 마리 암소를 모조리 잡아먹었다. 거기서 파라오가 잠에서 깨어났다.
그 흉측하고 깡마른 소들이 건강하고 살진 소들을 먹어 버렸다. 그러고서 바로는 꿈에서 깨어났다.
그 흉악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먹은지라 바로가 곧 깨었다가
그 흉측하고 야윈 암소들이, 잘생기고 살이 찐 암소들을 잡아먹는다. 바로는 잠에서 깨어났다.
그때에 매끄럽고 살진 암소 일곱 마리가 나일 강에서 올라와 갈대 사이에서 풀을 뜯어 먹었다.
그 뒤를 이어서 나일 강에서 일곱 마리의 암소가 다시 올라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못생기고 빼빼 마른 소들이었다. 그들은 나일 강둑에 있던 먼저 올라온 소들 옆에 나란히 섰다.
파라오는 다시 잠이 들어 두 번째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건강하고 좋은 곡식 이삭 일곱 개가 한 줄기에서 나와 자라고 있었다.
솔로몬은 잠이 깨어 그것이 꿈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주의 계약궤 앞에 서서 번제물과 친교제물을 드렸다. 그런 다음 모든 신하에게 잔치를 베풀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