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를 우유같이 쏟으셨습니다. 그리고 치즈를 만들듯 나를 사정없이 휘젓고 쥐어짜십니다.
주는 나를 우유처럼 쏟아 부으시고 치즈처럼 굳게 하셨습니다.
주께서 나를 젖과 같이 쏟으셨으며 엉긴 젖처럼 엉기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주님께서 내 아버지에게 힘을 주셔서, 나를 낳게 하시고, 어머니가 나를 품에 안고 젖을 물리게 하셨습니다.
당신은 살과 가죽으로 나를 입히시고 뼈와 근육을 엮어 내 몸을 만드셨습니다.
당신께서 진흙을 빚듯 이 몸을 빚으셨음을 돌이켜 생각하소서. 이제 와서 어찌 나를 다시 티끌로 되돌려 보내려 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