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예언자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왕이 말하였다. “우리가 너를 왕의 고문으로 모셨더냐? 죽지 않으려거든 입을 닥쳐라.” 그러자 예언자는 하려던 말을 멈추고 이렇게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이런 일을 하시고도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을 보니 하나님께서 왕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신 것을 알겠습니다.”
나는 세상에서 또 다른 것을 보았다. 빠르다고 해서 달리기에서 이기는 것도 아니고 용사라고 해서 싸움에서 이기는 것도 아니며 지혜가 있다고 해서 먹을 것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총명하다고 해서 재물을 모으는 것도 아니며 많이 배웠다고 해서 잘 되는 것도 아니다. 누구에게나 꼭 같이 때와 기회가 찾아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