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의 살아 남은 자들아, 너희는 이제 나 주의 말을 들어라.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가 이집트로 들어가려고 하고, 그 곳에서 살려고 내려가면,
너희가 두려워하는 전쟁이 거기 이집트 땅으로 너희를 쫓아갈 것이며, 너희가 무서워하는 기근이 거기 이집트에서 너희에게 붙어 다닐 것이다. 너희는 거기에서 죽을 것이다.
마침내 이집트 땅에서 머물려고 그 곳에 내려가기로 작정한 모든 사람은, 거기에서 전쟁과 기근과 염병으로 죽을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내리는 재앙에서 아무도 벗어나거나 빠져 나가지 못할 것이다.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가 이집트로 들어갈 경우에는 내가 예루살렘 주민에게 큰 분노를 쏟아 부었던 것처럼, 너희에게도 나의 분노를 쏟아 붓겠다. 그러면 너희는 원망과 놀라움과 저주와 조소의 대상이 되고, 다시는 이 곳을 볼 수 없을 것이다.’